<흠경각루 축소모형(1/5)>
80×60×45(h) cm


 ▣ 가산: 높이 7척(尺), 풀 먹인 종이로 구성

 ▣ 지평: 농경도가 그려진 평지

 ▣ 밑받침: 흠경각루 내부에 overflow기능을 갖춘 물시계, 기륜과 수차로 이루어진 각종 기어장치 설치


 ■ 태양운행장치

  

 ▣ 하루 동안의 시간을 나타내주는 장치로 태양을 운행하는 황도환이 가설된것으로 추정됨


 ▣ 태양은 탄환만한 크기로 금장식을 함

 

 

<산 위 태양 움직임>


 ■ 산 위: 옥녀(玉女, I)와 4신(神)의 작동

  

 ▣ 옥녀 4명
      - 해 밑에 금방울을 들고 사방(四方)에 서 있음
      - 매시 초(初)와 정(正)에 금방울을 흔들어 시간을 알림

 ▣ 4신
      - 청룡(동), 주작(남), 백호(서), 현무(북)
      - 사방에 위치한 옥녀 아래에 각각 위치
      - 매시마다 90씩 시계방향으로 회전

 ▣ 옥녀와 4신의 세부 움직임(예, 청룡)

 1. 동쪽에 위치한 옥녀와 청룡은 서로 마주보고 있음
 2. 옥녀는 시간이 매시간이 변할 때마다 금방울을 흔들어 시간을 알림
 3. 청룡은 1 시진 마다 90° 씩 시계방향으로 회전
      ▶ 정면 → 인시(寅時, 03~05) → 묘시(卯時, 05~07) → 진시(辰時, 07~09) → 정면

 

<4신의 움직임(남쪽 주작)>


 ■ 산 기슭: 남쪽 시보대와 시보인형(사신과 무사들)의 작동

 ▣ 산 기슭 남쪽에는 시간을 알려주는 시보대가 위치해 있음

 ▣ 시보대 위에는 사신(司辰)과 3인의 무사(武士)가 있음

 


 ▣ 사신과 무사들의 세부 움직임

 사신(司辰)
 1. 시간을 관장하는 인형으로 붉은 비단 옷 차림
 2. 종이 울릴 때 종인을 쳐다봄
 3. 북과 징이 울릴 때 고인과  정인을 쳐다봄

 종인(鐘人)
 1. 매 시진마다 종 치는 인형
 2. 종과 방망이를 잡고 있음

 고인(鼓人)
 1. 매 경마다 북 치는 인형
 2. 북과 부채를 잡고 있음

 정인(鉦人)
 1. 매 점마다 징 치는 인형
 2. 징과 채쭉을 잡고 있음

 * 흠경각루의 시간알림(종·북·징 타격 횟수)은 자격루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됨

   (예) 종은 오늘날 2시간 마다 1회 타격
          북과 징은 경점시간에 따라 타격: 3경3점인 경우, 북3번, 징3번


 ■ 평지: 옥녀(玉女, II)와 12지신(支神)의 작동

 

 ▣ 평지에 위치하여 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시보장치

 ▣ 평지 위에는 옥녀 12명과 12지신이 있음

 

 

 ▣ 옥녀와 12지신의 세부 움직임

옥녀(玉女, Ⅱ)
 1. 12지신 뒤편에 뚫린 구멍을 열고 나오면서 시각을 알려주는 인형
 2. 12글자의 시패를 각각 들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 12명의 옥녀가 대기하고 있다가 구멍을 통해 출현하는 것으로 추정

12지신(支神)
 1. 가산을 중심으로 평지의 12방향에 엎드려 있다가 해당시간이 되면 일어나는 인형
 2. 해당시간이 되면 해당 12지신이 일어나서 시간을 알려줌
 3. 이후 1시진이 흐르면 해당 12지신은 다시 엎드림

 

<평지의 12신과 옥녀 움직임>


 ■ 누수대

 

 ▣ 정남쪽에 위치하고 위에 누수대를 관장하는 관인(官人)과 기기(欹器)가 있음

 ▣ 기기(欹器): 기울어진 의기에 물이 담기면 그릇이 점점 바로 세워지다가 다시 기울어져 물이 쏟아짐

 


 ■ 빈풍도

<조선의 빈풍칠월도>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오른쪽 위부터 반시계방향)>

 ▣ 가산의 장식으로 시경(詩經)의 빈풍도(豳風圖)를 형상화 했음

 ▣ 빈풍도 : 유교 경전인 시경의 빈풍칠월편의 내용을 표현한 그림으로 백성들의 생활상을 담은 그림

 ▣ 흠경각루의 빈풍도 : 1424년 세종의 지시에 의해 조선의 백성들의 어렵고 힘든 생활을 새롭게
                                   그린 빈풍칠월도를 형상화한 것